직장인 50% “한달 월급이면 휴가 반납”

2010.07.01 16:39

직장인 절반은 여름휴가를 한 달치 급여만큼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G마켓이 최근 20대 이상 직장인 5천99명(남성 2천59명, 여성 3천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와 맞바꿀 수 있는 것'을 묻는 항목에 '한달치 급여'라고 답한 응답자가 50%였다.

'승진'을 꼽은 응답자는 19%, '가방과 시계 등 명품'이라는 응답자는 12%, '연예인, 태극전사와의 데이트'를 고른 사람은 11%였으며, '절대 포기 못 한다'는 응답자는 8%에 그쳤다.

여행 갈 예산이 부족할 때 대응법으로는 '꾸준히 저축하겠다'는 답변이 43%로 가장 많았고,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쉬겠다'(22%)는 대답이 두 번째로 많았다.

비용 걱정이 없을 때 희망하는 휴가의 유형은 성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특산물 맘껏 먹는 식객여행'(27%)과 '해양 스포츠'(23%)를 주로 꼽았으나 여성은 '스파, 마사지 등 휴식여행'(32%)과 '명품 등 쇼핑여행'(23%)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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