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년 만에 국민주택기금 업무 재개

2013.04.01 11:17

KB국민은행이 1일부터 국민주택기금업무를 다시 시작한다. 2008년 국민주택기금업무를 중단한 지 5년 만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민주택기금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국민주택채권, 국민주택기금대출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이로써 국민주택기금 취급기관은 종전 5개 은행에서 6개 은행으로 늘어나게 됐다. 국민은행은 국민주택기금업무 재개를 기념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새롭게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다문화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 사회배려계층 및 다자녀가구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7만명까지 초입금 2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주택기금 거래 고객에게 수수료 및 환율우대, 전용신상품 개발을 통한 금리우대, KB국민카드와 연계한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국민주택기금업무를 취급하지 않아 국민주택기금 거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은행으로 가야 했던 고객들의 번거로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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