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셋값 상승 2011년 10월 이후 최고

2013.08.01 08:45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 통계를 보면, 7월 서울의 아파트·단독·연립 등 주택의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52% 상승했다. 2011년 10월 0.86% 상승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가격은 0.24% 하락했다. 7월 전셋값 상승률은 아파트가 0.64%로 작년 10월 0.65%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과 단독 상승폭도 각각 0.44%, 0.23%로 2011년 10월 이후 최대였다.

구별로 살펴보면 성동구로 지난 한 달간 0.90%나 뛰었다. 강서구 0.83%, 서대문구 0.77%, 성북구 0.75%, 동대문구 0.74%, 중랑구 0.71%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강남구의 주택 전세도 7월에 0.63%나 올랐다.

전셋값 상승세가 8월에도 지속되면 수요가 몰리는 가을 이사철에 ‘전세 대란’이 올 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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