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MZ 직원들, 난치병 아동 소원 이뤄주는 자원봉사단 발족

2024.05.09 10:29 입력 2024.05.09 14:03 수정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위시메이커’ 1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위시메이커’ 1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자원봉사단 ‘위시 메이커’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위시 메이커 1기는 SK이노베이션 계열 MZ세대 구성원 6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간 난치병 아동 ‘위시 키드’의 소원 성취를 위해 활동한다.

이를 위해 위시 메이커들은 7~8명 단위로 팀을 꾸려 위시 키드와의 대면·비대면 소통을 통해 희망직업 체험, 인플루언서 등 스타와의 만남, 국내 여행 등 소원을 이뤄나가게 된다. 3개월간의 여정은 소원을 이루는 날인 위시 데이와 해단식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부터 난치병 아동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벌여왔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총 30억원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오랜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아와 가족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5년간 난치병 아동 치료비를 지원해온 SK이노베이션 MZ세대 구성원들이 아픈 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적극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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