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리조트, 속초 대표 휴양지로 탈바꿈 “스타벅스에 로봇 캐디도”

2024.05.09 11:25 입력 2024.05.09 16:11 수정

영랑호리조트가 9개월간 재단장을 마치고 속초를 대표하는 휴양 리조트로 거듭났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지난해 5월 영업양수도 계약으로 영랑호리조트 운영권을 확보하고 로비와 객실, 골프장, 식음시설 등에서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갔다. 영랑호리조트 리뉴얼은 2013년 7월 이후 11년 만이다.

새롭게 변신한 영랑호리조트는 다크 우드 톤 디자인을 적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키즈 객실 12개도 처음 선보인다. 널찍한 패밀리 베드와 놀이기구 등 아이 친화적인 콘텐츠를 객실에 적용해 온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뷰 맛집’도 등장했다. 20층 루프탑에 입점한 스타벅스에서는 영랑호와 설악산,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보며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예술적 감성 경험은 덤이다. 리조트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아늑한 조명을 설치해 ‘작은 미술관’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회화와 판화 20여점이 클럽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설치돼 또 다른 쉼을 선사한다.

지하 1층에는 스크린 골프장과 게임존이 들어섰다. 골프장 영랑호CC는 코스 내 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젊은층을 겨냥해 로봇 캐디도 도입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가 차별화된 휴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속초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고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랑호리조트

영랑호리조트

영랑호리조트 루프탑 20층에 들어선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 루프탑 20층에 들어선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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