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우리은행·카뱅, 우수 상생·협력 금융 상품 선정

2023.09.24 12:00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

금융감독원은 24일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8개 금융사 상품을 ‘제2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를 보면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7월 출시한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은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가맹점(온라인몰)의 결제대금을 조기(약 3일 후)에 정산해주는 상품이다. 네이버몰(스마트스토어) 외에 일반 온라인몰로 대상을 넓혔고 수수료도 없다.

우리은행은 올 8월에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새희망홀씨Ⅱ를 1년 이상 이용하고 있는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연체일수가 10일 이내인 차주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금의 1%를 캐시백해주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5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은 개인사업자들이 비대면으로 보증서 대출을 받고 은행이 보증료 절반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차주 1인당 지원 규모는 약 27만원이다.

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 하나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한화생명 ‘2030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 삼성생명 ‘상생금융대출안심보험’, 우리카드 ‘상생론 등 상생금융 프로그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9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사회 취약계층이나 금융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정기적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6월14일에 시상식이 열린 제1회 공모는 신청 상품 17개 중 KB국민희망대출(국민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신한은행), 부모급여 우대적금(기업은행), 아이키움적금(하나은행), 고향사랑기부족금(NH농협은행), 상생친구 어린이보험(한화생명), 출산 육아 시 보험료 납입유예 등 특약(한화손해보험) 등 7개가 수상했다.

제2회 공모에 지원한 금융상품은 25개로 제1회보다 많았다.

제3회 우수사례 선정은 이번 달부터 12월 초까지 출시된 상품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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