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법 새 회장…박삼구 회장과 동갑친구 ‘45년 금호맨’

2009.07.29 01:19

박찬법 새 회장…박삼구 회장과 동갑친구 ‘45년 금호맨’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새 회장으로 추대된 박찬법 부회장(사진)은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와 경희대 정외과를 나왔다. 1965년 (주)금호에 입사해 올해로 45년째 금호에 몸담고 있어 사실상 금호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름 때문에 오너 일가로 오해받지만 박찬법 회장은 반남 박씨로 그룹 오너인 박삼구 회장과는 본관(밀양 박씨)이 다르다.

그러나 박삼구 회장과는 막역한 사이다. 45년생 동갑으로 ‘친구’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그룹을 이끌어왔다. 성실함과 부드러운 포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이후 그룹의 글로벌 경영 추진 계획을 일선에서 이끌며 미주지역본부장, 영업 부사장 등 요직을 거친 뒤 2005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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