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테이크용 소고기,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잘라드려요”

2019.12.01 21:09 입력 2019.12.01 21:11 수정

5가지 두께로 맞춤형 서비스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홍보모델들이 스테이크용 소고기 부위를 1.5, 2, 2.5, 3, 4㎝ 등 5가지 두께로 잘라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홍보모델들이 스테이크용 소고기 부위를 1.5, 2, 2.5, 3, 4㎝ 등 5가지 두께로 잘라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집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크를 찾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대형마트에서도 다양한 두께의 정육을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일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잘라주는 두께를 세 가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한우, 수입육 정육을 대상으로 등심, 안심 등 스테이크용 특화 부위를 1.5㎝, 2㎝, 2.5㎝, 3㎝, 4㎝ 총 5가지 두께로 선택할 수 있다.

고기 두께를 한눈에 바로 이해하기 쉽게 정육코너 스테이크 매장 내에 두께별 모형도 배치한다.

그동안 이마트는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2㎝, 2.5㎝ 두 종류 중심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두께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종류를 늘렸다.

팬 조리 시 ‘미디엄레어’ 또는 ‘레어’ 굽기를 선호하거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해 두께를 다양화한 것이다.

또 야외에서 석쇠를 사용해 센 화력으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 주말 나들이 수요가 증가한 것도 두께를 4㎝까지 늘린 이유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4일까지 브랜드한우 등심, 안심, 채끝 등의 매출이 각각 17.9%, 14.8%, 14.2% 증가하면서 브랜드한우 정육의 매출 신장세를 이끌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 먹는 ‘홈 스테이크족’이 늘면서 두툼한 두께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다양한 취향에 맞춰 집에서도 두툼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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