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6주째 위축

2021.10.22 11:03 입력 2021.10.22 11:33 수정

정부의 추가 대출규제 예고와 가격 급등에 따른 시장 피로감이 쌓이며 서울 지역 부동산 매수심리가 6주째 하락했다.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김기남 기자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김기남 기자

2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시계열자료(18일 기준)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1.6으로 지난주(101.9)보다 0.3포인트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매도심리가 균등한 상태인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매수심리가 더 강하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올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4월 첫째주에 96.1까지 하락했다.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매수급지수도 치솟아 9월 첫째주에는 107.2까지 올랐다.

정부와 시장에서 부동산 가격 고점론이 잇달아 제기되고 정부가 추가 대출규제를 예고하면서 매수심리가 점차 하락했다. 9월 둘째주 107.1로 하락한 매매수급지수는 이후 104.2→102.9→102.8→101.9→101.6로 6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104.9로 지난주(105.9) 대비 1.0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매매수급지수가 오르락내리락 하고있어 하향세로 보긴 어렵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전세수급지수는 102.3으로 지난주(102.9)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수급지수 역시 9월 첫째주 106.0을 기록한 뒤 6주 연속 보합내지는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주 대비 경기는 104.3에서 104.2로, 인천은 105.5에서 103.8로 각각 전세수급지수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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