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 속도 빨라진다…LTE·와이파이 펨토셀 개시

2013.01.01 11:55 입력 2013.01.14 14:49 수정

KT가 4세대 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과 와이파이 모듈을 동시 지원하는 ‘LTE 펨토셀(Femto Cell)’ 서비스를 시작한다. 펨토셀은 실내 및 지하공간 등 건물 내 설치되는 초소형 무선 통신기기로 일반적인 네트워크 접속 포인트(AP)와 달리 안정적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해 초소형 기지국으로 불리기도 한다.

KT는 이 같은 펨토셀에 LTE와 와이파이 신호를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KT는 국내최초로 펨토셀을 이용해 LTE 어드밴스드 기술 중 하나인 ‘이종네트워크 복합전송기술(MAPCON, Multi Access PDN Connectivity)’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LTE 펨토셀에서 LTE와 와이파이의 이종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ABC(Always Best Connected) 기술을 접목해 구현한다.

KT 직원들이 LTE펨토셀이 설치된 건물 내에서 송수신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체크하고 있다.

KT 직원들이 LTE펨토셀이 설치된 건물 내에서 송수신 무선 네트워크 속도를 체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내의 LTE 체감속도 향상과 펨토셀이 설치된 건물 내부의 전파환경을 극대화할 수 있어 음성LTE 서비스도 가능해 진다. 최대 통신 전송속도는 최대 130Mbps까지 지원된다. KT는 지난해 펨토셀을 서울과 수도권 3500여 곳에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1만8000여 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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