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정구복 충북 영동군수 “영동포도축제에 놀러 오세요”

2013.08.01 17:45 입력 2013.08.02 14:36 수정
천영준 기자

정구복 충북 영동군수는 ‘2013 영동포도축제’를 지난 30일부터 9월1일까지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 충북도가 선정한 ‘최우수 축제’다. ‘포도와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따기, 포도밟기, 포도낚기, 와인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행사기간에 서울·부산 등 전국의 역 8곳에서 영동역까지 테마열차 ‘와인트레인(Wine-train)’이 운행된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 이글스의 에어쇼도 펼쳐진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포도를 직접 따며 즐거워하고 있다.|영동군 제공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한 아이들이 포도를 직접 따며 즐거워하고 있다.|영동군 제공

행사장에서는 싱싱한 포도와 잘 익은 와인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영동군은 관광객을 위해 축제장과 역 주변 물품보관소에 배달원을 배치하고, 출장 택배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올해는 포도작황이 매우 좋아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에 맞춰 전국의 여행사가 내놓은 ‘버스투어’ 상품이 다 팔리는 등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지역에는 전국의 12.6%에 달하는 2225㏊의 포도밭이 있다.

추천기사

기사 읽으면 전시회 초대권을 드려요!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