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교내에 이색 영어카페(English Cafe)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이 카페는 대학 어학교육원이 딱딱한 강의실 교육환경을 벗어나 음식 등을 소재로 한 문화체험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영어회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물론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어로만 대화를 해야 한다.
카페 운영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회원제(회비 주당 1만원, 4주 3만5천원)로 운영되며 회비를 내면 점심과 음료를 나누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배주선기자
-전국 인터넷아이템 경진대회-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참신한 인터넷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 뒤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 등을 지원해 주기 위한 ‘전국 인터넷 아이템 경진대회’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충남 아산시 교내 산학협동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 대학은 참신한 인터넷비즈니스 아이템을 보유한 사람을 선발, 사업에 필요한 창업자금·첨단기자재, 창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측은 16일까지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일반인이나 이 대학의 인터넷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로부터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문의처는 순천향대 인터넷창업보육센터(041-530-1621)
-순수도서 100만권 확보 결실-
◇…충남대학교(총장 이광진) 도서관이 책 1백만권을 확보했다. 이 대학은 지난해 1월 잡지와 논문 등을 제외한 순수도서 1백만권 확보운동을 시작한 이후 1년 10개월여만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충남대는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에 이어 네번째로 순수도서 100만권을 갖춘 국립대학이 됐다.
이 운동이 시작된 뒤 윤창식 기성회장이 도서기금 1천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 재경동문회와 수학과 전체 교수, 재료공학과 김종오 교수, 도서관 직원 등의 기금전달이 이어졌으며 이인구 전 총동창회장은 1억원의 기금을 맡겨왔다.
- ‘사이버大 지원사업’ 기관 선정-
◇…목원대학교(총장 이군호)가 최근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02년도 정보통신 사이버대학 지원사업’의 개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전국의 대학 및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25개 과제를 선정한 이번 평가에서 목원대는 ‘컴퓨터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응용’ 등 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정보통신부로부터 개발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됐다. ‘정보통신 사이버대학’은 정보통신부 주관 아래 선정된 대학들이 인터넷을 통해 공동운영하는 최첨단 가상대학이다. 윤희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