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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에도 ‘달빛동맹’…대구·광주 공무원 대구국제마라톤대회 함께 뛴다

2016.04.01 11:08 입력 2016.04.01 11:09 수정

대구시는 오는 3일 열리는 ‘2016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에 광주시 공무원 83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청 소속 마라톤클럽에서는 144명과 광주시 마라톤교실 회원 83명 등 양 도시의 공무원 227명이 출전하다.

이들은 종목별(5㎞,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나뉘어져 달빛동맹 깃발을 들고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과 시내 일원을 질주한다.

지난해 4월 5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구시내를 달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4월 5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구시내를 달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양 도시의 동호인 마라톤클럽은 지난해 3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광주에서는‘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대구에서는‘5.18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빛동맹 유대를 이어나기로 했다.

이들은 대회 참가 후 김광석 거리를 투어하고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 구간의 모노레일 하늘열차를 시승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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