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3일 열리는 ‘2016 대구 국제마라톤 대회’에 광주시 공무원 83명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청 소속 마라톤클럽에서는 144명과 광주시 마라톤교실 회원 83명 등 양 도시의 공무원 227명이 출전하다.
이들은 종목별(5㎞, 10㎞, 하프코스, 풀코스)로 나뉘어져 달빛동맹 깃발을 들고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과 시내 일원을 질주한다.
양 도시의 동호인 마라톤클럽은 지난해 3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광주에서는‘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대구에서는‘5.18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빛동맹 유대를 이어나기로 했다.
이들은 대회 참가 후 김광석 거리를 투어하고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칠곡경대병원역 구간의 모노레일 하늘열차를 시승하는 기회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