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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온누리상품권 회수율·1인당 구매액 ‘전국 최고’

2019.01.17 15:07 입력 2019.01.17 15:25 수정

온누리상품권 회수율과 1인당 구매액이 전국 17개 지자체 중에서 대구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대구시 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18년 온누리상품권 판매·회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판매액이 목표액인 1500억원을 넘어 1578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35.3% 상승한 것이다.

대구지역의 지난 5년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2014년 366억원, 2015년 678억원, 2016년 898억원, 2017년 1166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상품권이 지역에서 사용된 비율을 나타내는 회수율도 127.6%(전국평균 98.3%), 지자체 판매액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구매액도 6만4118원(전국평균 3만135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서문시장 야시장의 성공과 문화관광형 시장, 골목형 시장 등 시장별 특성화 사업으로 외부고객을 끌어들일 콘텐츠가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액을 전년 대비 33.3% 증가한 2000억원으로 정하고 문화·관광이 접목된 전통시장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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