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 ‘네팔 불교문화촌’ 들어선다

2009.03.01 14:36

강원 인제군 용대관광지에 ‘네팔 불교문화촌’이 조성된다.

강원도와 인제군은 28일 오후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투자사인 (주)IFC네트웍스, 네팔민속촌사(FNCCI), 네팔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교문화촌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IFC네트웍스는 100억원을 투자, 부지 매입과 운영 등을 맡고 네팔민속촌사는 50억원을 들여 관련 시설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10년 10월까지 용대리 3만3000㎡에 조성되는 불교문화촌엔 룸비니사원을 비롯, 미니어쳐형 히말라야 산맥 등 네팔과 불교문화 관련 각종 조형물들이 들어서게 된다.

네팔문화촌은 전세계적으로 독일 하노버에 1개소가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제에 조성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5개 시·군이 경쟁을 벌였으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네팔문화촌을 유치하게 됐다”며 “문화촌 주변에 불교를 주제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나라별 문화촌 및 공원을 꾸미는 등 이색적인 테마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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