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안전사고숨겨 3년연속 무재해상 받아”

2003.10.01 18:40

인천지하철공사가 안전 사고 발생을 숨겨 3년 연속 무재해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의회 김필우의원은 1일 “인천지하철공사가 2001년 10월 직원 이모씨가 산재로 5개월가량 치료 받은 사실을 숨긴채 2000년부터 3년 연속 무재해를 기록한 것처럼 속여 정부기관의 상을 수상했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지하철공사는 치료사실을 숨기고 2000년부터 3년 연속 4백50만시간 무재해를 기록한 것처럼 꾸며 2002년 4월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한대광기자 ilovei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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