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난 15일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서 ‘여성건강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중년 여성맞춤형 건강정보 제공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건강 아카데미(사진)는 오는 9월10일까지 수강생 71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 3시간씩 8주과정으로 진행된다. 중앙대학교 의대와 체육 관련 교수들의 여성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만관리, 스트레스관리, 가족과 의사소통, 중년여성 피부관리, 요실금, 골다공증, 우울증관리,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위주의 내용이다. 현재 25명의 수강희망자가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구는 밝혔다.

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여성맞춤형 무료 건강강좌를 통해 지역내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수 있는 원동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 여성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9월에는 ‘행복한 가족만들기’, ‘창업을 위한 쇼핑몰 만들기와 사진찍기’, ‘취업역량 강화교실’ 등 3개 과정을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참가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청 교육지원과(820-92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