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서울시, 입주자 5000명 모집

2020.03.01 22:11 입력 2020.03.01 22:15 수정

30%까지 최장 10년 무이자

서울시는 전·월세 보증금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 50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 중 20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서울시는 2012년 첫 시행 후 지난해까지 9974가구를 지원했다.

보증금이 1억원 이하라면 최대 4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는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단위로 계약하며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2인 가구 기준 약 438만원) 이하, 신혼부부는 120%(약 523만원) 이하여야 한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로 2764만원 이하여야 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일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다. 오는 19~31일 인터넷 신청을 받아 5월22일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문의는 SH공사 콜센터(1600-3456)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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