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공영차고지 개발 구상 착수···“신성장산업 공간으로”

2021.02.14 11:26

서울 은평구 은평공영차고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 은평구 은평공영차고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은평구 은평공영차고지 수색역 역세권, 고양 향동지구와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4일 “은평구 수색동 414-1번지 은평차고지 일대 16만5000㎡ 부지를 개발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은평차고지 일대가 2019년 6월 지역거점 발전전략 수립 용역 결과 서북권 개발가능 대상지 3곳에 포함된 데 따른 후속 용역이다.

서울시는 “서울 서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은평차고지 일대를 상암·수색 광역중심 연결축으로 확대하고 상암DMC·수색역세권·향동지구와 연계한 산업지원 공간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용역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6개월이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은평차고지 일대는 서울 관문이지만 저이용·노후화돼 향후 수색역세권 일대가 개발되면 많은 여건이 달라지는 곳”이라며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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