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송정~원연암 명촌천 정비···산책로 단절구간 연결

2022.12.05 09:42

울산북구청

울산북구청

울산북구는 5일 송정지구에서 원연암 도시생태휴식공간까지 명촌천을 따라 산책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산업로 주변 인도 대신 하천 산책로로 송정지구에서 진장유통단지를 거쳐 원연암 도시생태휴식공간까지 도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북구는 설명했다..

북구는 사업 첫 단계로 명촌천 지류인 송정지구내 소하천을 연결하는 인도교를 건설한다. 명촌천과 효성삼환아파트 사이 폭 1.5m의 좁은 보행데크를 2.5m로 넓히는데 이어 이를 인근 철도폐선 부지까지 연결한다.

북구는 이달 중 착공해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북구는 또 명촌천 일대의 반복적인 하천 범람과 ‘내수 배제(저수지 등 출구에 남은 물을 제거하기 위해 자연 배수하거나 펌프로 물을 퍼내는 작업)’ 불량에 의한 침수 예방을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2026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수로와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침수 위험을 제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하는 하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비·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추천 이슈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