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 민선 5기 조직개편 단행

2011.01.01 10:16

행정 조직 축소하고 균형발전ㆍ고용ㆍ복지ㆍ환경 강화

경남도는 1일 민선 5기 김두관 지사의 도정 전략과 방침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가 강조하는 균형발전과 고용, 친서민, 복지, 환경 등의 정책분야를 강화한 가운데 11개 실ㆍ국ㆍ본부, 50과, 234담당에서 10개 실ㆍ국ㆍ본부, 49과, 227담당으로 조직을 축소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동남권발전전략본부가 신설됐고 그 아래에 고용촉진담당관, 전략산업과, 친환경에너지과, 항만물류과, 혁신도시추진단이 설치됐다.

김 지사의 공약에 따라 새로 생겨난 고용촉진담당관에는 고용정책과 일자리 지원, 공공 일자리, 사회적 일자리 담당이 운영된다.

행정부지사 직속인 균형발전사업단은 18개 시ㆍ군의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남해안 개발총괄, 광역경제, 친환경개발, 로봇랜드, 신공항 등의 업무를 맡는다.

행정안전국에서 이름이 바뀐 행정지원국에는 열린도정ㆍ자치지원ㆍ주민협력 등으로 이뤄진 열린행정과가 설치됐다.

청정환경국에는 맑은물관리과와 녹색산림과, 유엔사막화방지총회준비단이 설치돼 친환경 행정이 훨씬 강화됐다.

보건복지여성국이었던 복지보건국에는 장애인복지과가 새로 생겨났다.

반면에 기존에 있던 남해안경제실은 해체됐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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