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날’ 만든 경기도, 내달 4일 ‘펫스타’

2024.04.29 12:27 입력 2024.04.29 14:56 수정

올해부터 ‘어린이날 있는 주’ 토요일로

반려마루 화성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경기도는 올해부터 어린이날이 있는 주의 토요일을 ‘반려동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반려마루 화성에서 ‘새로운 가족의 탄생,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 행사를 열기로 했다.

펫스타 행사에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mal Welfare) 비전에 따라 반려동물이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소유물이 아닌 서로 존중하는 대상으로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애니웰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 명(브랜드네임)이다.

반려마루 화성에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고양이 전문 입양센터도 개관한다. 100마리의 고양이를 일시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양이를 위한 보호·입양관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고양이 입양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

기념행사에서는 토크쇼와 가수 축하 공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독 스포츠 시범경기, 고양이 입양센터 펨투어, 도민 참여 프로그램(반려동물 액세서리 만들기 등), 고양이 포토존, 풀밭 위 댕댕이 운동회, 유기묘 만남 및 입양 상담·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경기도는 유기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4 펫스타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예비 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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