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집-한양대학교

‘쿠웨이트센터’ 설립으로 진정한 ‘글로벌’ 가속화

2016.03.08 20:01 입력 2016.03.08 20:11 수정

미·중·인도·브라질 이어 중동 진출 교두보…학생 유치·학술 교류

한양대가 최근 ‘쿠웨이트센터’를 설립해 학생 유치와 학술 교류 등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과 중국, 신흥국가인 인도·브라질 등에 이어 대학의 국제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이다.

한양대는 2016년 화두로 ‘글로벌 인재교육과 나눔’을 제시하고 국제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한양대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들이 계단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2016년 화두로 ‘글로벌 인재교육과 나눔’을 제시하고 국제화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한양대에 재학 중인 내·외국인 학생들이 계단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쿠웨이트센터는 이영무 총장이 2016년 한양대 정책의 화두로 규정한 ‘글로벌 인재 교육과 나눔’의 하나”라며 “국내 대학 가운데 본격적으로 중동에 진출하려는 첫 시도”라고 밝혔다.

[대학특집-한양대학교] ‘쿠웨이트센터’ 설립으로 진정한 ‘글로벌’ 가속화

쿠웨이트센터의 초대 센터장에는 압둘 아지즈 알 나자르 쿠웨이트 응용교육훈련청(PAAET) 교수(사진)가 임명됐다.

쿠웨이트센터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연합(UAE)·카타르·오만 등 중동지역 학생들을 석·박사 학위 과정에 초청하고 한양대 재학생을 이들 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또 교수들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기정 한양대 국제처장은 “약 1년 전부터 쿠웨이트 응용교육훈련청과 해온 한국과 중동의 학생 교환과 학술교류 확대 노력이 쿠웨이트센터로 결실을 이뤘다”며 “쿠웨이트센터는 앞으로 한양대의 중동 진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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