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 문제로 생산이 중단된 결핵치료제 ‘파스’가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다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0일 파스의 보험약가를 기존 g당 28~30원에서 80원으로 인상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일부 제약사들이 생산을 재개,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2개 제약회사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핵치료제 중 하나인 파스는 그동안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유통가격과 일부 제약회사의 부도로 공급이 중단돼왔다.
〈이진구기자 sys120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