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이라고 밝혔다. 1주일 전 22일 35만3911명보다 6357명 적어 비슷한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이며 사망자는 237명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34만7513명, 해외 유입이 4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만6078명, 부산 1만9969명, 대구 1만7817명, 인천 1만8826명, 광주 7918명, 대전 1만1124명, 울산 7573명, 세종 2476명, 경기 8만8695명, 강원 1만508명, 충북 1만3073명, 충남 1만3997명, 전북 1만5092명, 전남 1만3632명, 경북 1만4910명, 경남 2만2496명, 제주 3329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37명 늘어 누적 1만5423명(치명률 0.12%)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15명으로 전날보다 58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235만428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68.2%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899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2.9%가 찬 상태로, 2만4697개 중 1만4092개가 비어 있다. 재택치료자는 170만3065명이다.

이날 0시까지 4494만515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1616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6%다. 2차 접종자는 5034명 늘어 총 4447만3514명(인구 대비 86.7%)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263만351명으로 전날 3만6667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3.7%(60세 이상 8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