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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외항 정박 3000t급 화물선 좌초…승선원 20명 전원 구조

2013.02.01 19:17
디지털뉴스팀

1일 오후 4시쯤 부산 영도구 남외항에 정박 중이던 3000t급 화물선이 좌초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헀다. 승선원 20명은 모두 구조됐다.

보도에 따르면 남외항 N-1묘박지에서 정박 중이던 화물선(3026t)이 강풍으로 닻이 끌려가면서 태종대 인근 해안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남해경청청은 특수구조단과 부산해경 경비함정,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항만소방서와 함께 구조작업을 펼쳐 오후 6시59분께 승선원 20명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한국인 수리 기술자 10명, 선주 1명 등 모두 20명이다. 이 화물선은 현재 선박 일부가 파손돼 주기관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해경은 선박 연료 주입구를 봉쇄해 다행히 해양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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