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차 훔치고, 경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겁없는 10대 ’

2019.05.01 09:50

문이 잠겨지지 않은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해 훔치고 금품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10대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0대들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모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일 주차차량 가운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3대와 현금 5000만원을 훔친 ㄱ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36분쯤 군산시내 한 주차장에 주차된 투싼 차량이 문이 잠겨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침입했다. 차량내부를 뒤져 키를 찾아낸 이들은 무면허로 차를 훔쳤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3대의 차량을 훔쳤다.

범인중 2명은 주차장 영상자료를 확인하고 형사들이 뒤를 쫓자 경찰차와 형사들이 탄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나머지 범인 한 명도 찜질방에서 검거됐다.

경찰관계자는 “무면허로 절취차량을 운전하는 등 범행수법이 대범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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