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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MBC본부, 김장겸 사장·고영주 이사장 등 고발장 접수

2017.08.23 13:46

[경향포토]언론노조 MBC본부, 김장겸 사장·고영주 이사장 등 고발장 접수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노조원들이 2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김장겸 사장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이날 "기자, 카메라기자, PD, 아나운서 등 노조원 108명의 이름으로 고 이사장과 김 사장 등 전ㆍ현직 간부 5명을 방송언론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MBC 구성원 300여명은 지난 5년간의 부당전보와 징계, ‘블랙리스트’ 문건, 제작 자율성 침해에 항의하며 제작을 중단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24일부터 총파업 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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