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가 ‘직장동료와는 친구 사이가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71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0.6%의 직장인이 ‘직장동료일 뿐, 마음을 터놓을 친구 사이는 될 수 없다’고 답했다. 59.4%는 ‘직장동료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직장동료와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없다고 답한 291명은 이유에 대해 ‘이직 또는 퇴사 후, 친밀관계가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너무 가깝게 지내다 보면 나의 사적인 부분이 다른 동료에게 퍼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에(34.4%) ▲승진 또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상대이기 때문에(17.2%) 등이라고 답했다.
한편, 직장동료도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답한 426명이 꼽은 진정한 내편인 대상(*복수응답)은 ▲동성 동료가 응답률 7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이성동료(26.8%) ▲직장 상사(18.1%) ▲부하직원(8.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