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구역에 소형주택 606가구 추가공급

2011.05.01 13:57

서울시는 마포구 아현동 635번지 일대 아현3재정비촉진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606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이 230.8%에서 259.2%로 높아져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45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 규모는 3천63가구에서 3천867가구로 늘어나며, 이 중 소형주택은 당초보다 606가구가 추가 공급돼 전체의 47.8%인 1천848가구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 사이에 있고 신촌로, 마포로, 서강로, 대흥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등 교통여건이 매우 좋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아현재정비촉진지구에는 초등학교 3곳과 중ㆍ고등학교 9곳,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서울시는 구역 내에 다양한 주거형태를 도입하고 신재생 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구역은 오는 8월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되며, 2014년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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