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 전 대변인, 조희준 대주주인 회사 대표이사도 지내

2013.08.01 15:06
디지털뉴스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의 아들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친자확인소송을 내 파문을 일으킨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51)이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시절이던 2002년부터 1년 동안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이 대주주였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 공동 대표이사를 지냈던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당시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미디어 관련 민간기업 대표이사로 내정돼 인사 배경에 관심이 쏠렸었다. 차 전 대변인은 넥스트미디어홀딩스 안세환 당시 대표이사와 공동대표를 맡았다.

당시 넥스트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일을 잘 하고 능력이 있어 영입한 것으로 안다”며 “조희준 당시 명예회장과는 몇 달전 모 인사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밝혔다. 차 전 대변인은 당시 “넥스트미디어홀딩스는 신문 잡지 인터넷 관련 회사여서 미디어 출신이라는 것과 맞고 경제학을 전공해 경영에도 관심이 있었다”며 “원래 몸담았던 민간기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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