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인터넷신문은 지난 6월3일자 홈페이지에서 <검 “유병언 정치적 망명 타진했다 거절당해> 제하의 기사 등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이 1987년 오대양 사건과 연루되었으며, 5공화국당시 정권과 유착관계였으며, 유 전 회장은 기독교복음침례회 목사이며, 해당 교단은 ”일단 구원을 받으면 어떤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괜찮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으며 탈퇴자에 대하여 미행 보복을 하는 단체가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이고, 전국 각지에 차명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50억 골프채로 정·관계 로비를 시도했으며 도피 당시 국외로 망명을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인천지검의 공문을 확인한 결과, 검찰수사에서 오대양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나 유 전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어 오대양 사건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목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으며, 도피 당시 국외로 망명을 시도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청해진해운 대주주인 천해지 및 천해지 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으므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전국에 있는 차명 부동산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만든 영농조합 소유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