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홀로그램 추가’ 새 운전면허증

2018.12.05 08:35 입력 2018.12.05 22:08 수정

‘보안 홀로그램 추가’ 새 운전면허증

도로교통공단은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한 신형 운전면허증(사진)을 이달부터 전국 모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운전면허증에는 기존 무궁화 무늬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와 태극 무늬 홀로그램이 추가된다. 또 육안으로 식별할 수는 없지만 자외선 투사 시 자동차 핸들모양의 문결 문양이 나타난다.

보는 각도에 따라 글씨가 움직이거나 빛의 방향에 따라 같은 위치에서 두 가지 이미지가 변화하는 보안기법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유럽 화폐에서 사용되는 위·변조 방지용 홀로그램의 일종인 ‘OVD홀로그래피(시변각장치)’를 도입했다.

11월 한 달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도로교통공단은 이달부터 신규 또는 재발급하는 운전면허증에 신형 면허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현행 운전면허증 홀로그램 원판 노후화에 따른 이미지 품질 저하와 면허증 위·변조 및 관련 범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보안성 강화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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