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 체포영장 집행 중 대치…유튜버 김용호는 검거

2021.09.07 13:10 입력 2021.09.07 17:24 수정

명예훼손 등 혐의 피소에도 조사 불응

강용석 변호사.|연합뉴스

강용석 변호사.|연합뉴스

경찰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오전부터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 등을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이들의 집을 각각 찾았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현재까지도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유튜버 김씨는 자신의 집 앞에서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세연 측은 경찰이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는 상황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알리기도 했다.

이날 영장 집행은 그간 유튜브 방송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가세연 관계자들이 경찰 조사에 불응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치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기약이 없다”면서 “체포 영장 집행 사유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튜버 김용호 방송화면 캡처

유튜버 김용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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