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승한, 사생활 이슈로 무기한 활동중단...SM “유포자 법적 대응”

2023.11.22 11:00 입력 2023.11.22 11:11 수정

심적 부담·책임감에 활동 중단 의사 밝혀

SM 측 “무단 유출·유포자 고소장도 제출”

‘라이즈’의 멤버 승한.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라이즈’의 멤버 승한.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SM 신인그룹 ‘라이즈’의 멤버 승한이 무기한 활동을 중단한다. 7명이었던 라이즈는 앞으로 6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올린 입장문에서 “승한이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승한이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SM은 “당사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팀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데뷔 전일지라도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SM 신인 그룹 ‘라이즈’.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SM 신인 그룹 ‘라이즈’.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다만 SM은 최근 유포된 승한의 영상 및 사진이 데뷔 전인 연습생 시절에 촬영된 것인 점, 의도적으로 2차 편집을 거친 것인 점 등은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SM은 “상당량의 증거 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하였고, 금일 오후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특정된 인물에 대해선 명예훼손은 물론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의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승한은 라이즈 공식 데뷔 전 한 여성과 침대 위에서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돼 팬덤 내에서 비판이 있었다. 당시 승한은 “데뷔를 앞둔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치고 멤버와 회사에도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일부 팬덤은 승한의 탈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성찬, 원빈, 앤톤, 소희, 쇼타로, 은석 등 6명의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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