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2년 억류됐던 케네스 배, 북인권단체 공동대표 취임

2017.03.01 21:06
연합뉴스

북한에 2년 억류됐던 케네스 배, 북인권단체 공동대표 취임

북한에 2년가량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9·사진) 선교사가 북한 인권운동 단체인 서빙라이프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서빙라이프는 지난달 15일 이사회를 열고 케네스 배 선교사를 만장일치로 서빙라이프의 이사 겸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서빙라이프는 북한 인권 신장과 탈북자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

케네스 배 공동대표는 2012년 11월3일 북한에 입국했다가 2013년 4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다. 이후 북·미 협상으로 2014년 11월8일 또 다른 미국인 억류자인 밀러 매슈 토드와 함께 석방돼 미국으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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