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인간문화재 김수악 선생 타계

2009.03.01 23:17

지난해까지 무대에 올랐던 인간문화재 춘당(春堂) 김수악 선생이 1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3세. 1926년 경남 함양에서 출생한 춘당의 아명은 순녀. 9살 때부터 진주권번에서 춤과 소리, 악기를 배웠고 67년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기능보유자, 97년에 진주교방굿거리춤(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기능보유자로 각각 지정됐다. 진주교방굿거리춤과 검무를 추며 ‘강산 제일무’로 통한 고인은 경성대 기악강사, 진주시립국악원 전임지도교수 등을 지냈고, 경상남도문화상과 대한민국사회교육문화상 금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진주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102호, 발인은 3일 오전 9시 (055)750-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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