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인환)는 제9회 지훈상 수상자로 문학 부문에 정일근 시인, 국학 부문에 이상익 영산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정씨의 시집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와 이 교수의 저서 <주자학의 길>이다. 지훈상은 청록파 시인이자 국학자인 조지훈(1920~1968)을 기리기 위해 나남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8일 고려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일근·이상익씨 지훈상 수상
2009.05.01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