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식 명예회장, 구청에 400억 땅 쾌척

2013.05.01 21:38
연합뉴스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86·사진)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에 시가 400억원 상당의 도로와 임야 등 토지를 쾌척한다.

문 회장은 3일 중랑구청에서 기부약정식을 갖고 중랑구 신내동 임야 26만1494㎡와 도로 2305㎡ 등 시가 400억원 상당의 토지 26만3799㎡를 중랑구 지역발전과 청소년 장학사업을 위해 내놓는다.

문태식 명예회장, 구청에 400억 땅 쾌척

구는 기부받은 토지 가운데 임야 일부가 현재 건설 중인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부지로 편입돼 70억원 상당의 보상비를 받게 됨에 따라 이 중 일부를 중랑장학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문 회장은 1960년 9월 중랑구 상봉동에서 아주산업을 설립한 뒤 1970년대에는 건설용 파이프 공급으로, 1980년대에는 레미콘 사업을 통해 아주그룹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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