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자사의 상품기획을 총괄하는 책임자(Merchandising Senior Director)로 조해운 상무(48·사진)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조해운 신임 상무는 자사가 현재 국내에서 전개 중인 75년 전통의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를 비롯해 하이엔드 아웃도어 ‘마운틴하드웨어’, 러닝 및 풋웨어 전문 ‘몬트레일’, 프리미엄 패션 슈즈 ‘소렐’의 상품 기획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조 상무는 1989년 ‘코오롱스포츠’에 입사한 후 지난해 말까지 코오롱 내 주요 브랜드 사업부의 임원직을 거쳤으며 아웃도어 업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측은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조해운 상무는 시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번 영입으로 자사의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