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년 총선 종로 출마”

2011.12.01 21:25
장은교 기자

이용희 의원 선진 탈당 민주로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61)이 1일 19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에 밀알이 되겠다는 심정으로 종로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받은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정권 교체와 총선 승리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1번지 종로에서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는 데 앞장서고, 민주개혁진보의 깃발을 휘날리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1996년부터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에서 4선을 했다. 민주당 대표 시절인 2009년 4월 재·보선 당시 정동영 최고위원(58)이 전북 전주 덕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자신의 지역구 포기 선언을 했다.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80)은 보도자료를 내고 “선진당을 탈당해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며 “이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고,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선진당으로 옮겨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5선 배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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