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바로서서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큰 기둥이 되겠습니다. 民主堂 代表 김한길’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신임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에서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이 같이 적었다.
김 대표는 현충문 앞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충혼탑 앞으로 갔다. 남색 양복에 근엄한 표정의 김 대표는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을 한 뒤 고 김대중 대통령 묘역에도 들렀다.
이날 참배에는 신경민·조경태·양승조·우원식 등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병석 국회부의장, 박기춘 원내대표, 김동철··김성곤·변재일·장병완·김관영·이언주·이원욱 의원과 박용진 대변인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