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해병대 캠프' 등 상표등록 신청

2013.08.01 10:13
이지선 기자

해병대사령부는 1일 사설 해병대 캠프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특허청에 해병대 캠프 등의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어제 ‘해병대’와 ‘해병대 캠프’라는 용어와 해병대 엠블럼과 앵카(독수리와 닻), 캐릭터(진돗개)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병대 캠프’만 상포등록을 하려고 햇지만, ‘해병대 아카데미’ 등의 유사 용어가 사용될 수 있고 해병대 마크를 사용하는 것도 막을 필요가 있다고 보고 포괄적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지난달 19일 충남 태안지역에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 5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법적조치 검토를 해왔다.

한편 해병대는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 훈련장에서 284명의 민간인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해병대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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