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과 회담 마친 이재명 “답답하고 아쉬웠다”

2024.04.29 17:48 입력 2024.04.29 17:55 수정

이 대표 “소통 첫장 열었다는 데 의미두어야”

배석한 박성준 대변인 “큰 기대 했는데…”

“상황 인식 너무 안이 향후 국정 우려” 비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를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를 들은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진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영수회담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영수회담 직후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영수회담에 대해서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상황 인식이 너무 안이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회복, 국정기조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보였다”며 “다만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을 했고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바로가기 링크 설명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이 시각 포토 정보

      내 뉴스플리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