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묻고 교육감 후보가 답한다

2018.06.05 18:34 입력 2018.06.05 23:03 수정

6일 광주 출마자 토론회…청소년 주최는 처음

광주에서 청소년들이 6·13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직접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6·13 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는 “6일 오후 4시부터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광주시 교육감 후보자 초청 청소년 토론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광주시교육감 후보로 나선 이정선·장휘국·최영태 후보가 모두 참여하기로 했다.

2시간 동안 이어질 토론회에는 광주지역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단체를 대표해 청소년 3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청소년들은 지난 한 달 동안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6개의 질문을 선정했다. 토론자로 나설 이소은양(18)은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 청소년임에도 우리는 선택권도 없고 후보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자리도 없었다”면서 “직접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는 교육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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