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력공급 7일 개시

2005.03.01 18:12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들에 대한 전력공급이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고 통일부 관계자가 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력공급 공사가 5일쯤 마무리되는 만큼 업체별 수전(受電)작업 및 안전점검을 거쳐 이르면 7일부터 전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범단지 입주 15개 업체 가운데 현재 자체 발전기로 공장을 가동중인 리빙아트와 SJ테크 등은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전신주를 통한 배전방식으로 시범단지에 1만5천㎾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남북은 전화요금 문제로 남북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통신공급 문제에 대한 협의를 오는 8~9일 개성에서 가질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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