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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평도쪽 포 사격… 군 대응사격

2011.08.10 15:00 입력 2011.08.10 15:56 수정
박성진 기자

북한군이 10일 연평도 근해로 포사격을 가했고, 우리 군도 대응사격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안에 포사격을 했으며, 우리 군도 이에 대응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오후 1시쯤 연평도 동북방 용매도 남방쪽에 폭음과 함께 3발의 포탄이 떨어졌고, 이 가운데 1발은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며 “우리 군은 북한에 경고 통신을 한 뒤 오후 2시쯤 K9 자주포 3발로 대응 사격했다”고 말했다.

이후 북한군의 포 사격은 중지됐다. 군은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 공격으로 우리 군이 입은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연평도 면사무소 뒷 건물에 북한의 포탄이 떨어져 폭발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KBS 뉴스화면 캡처

지난해 11월 연평도 면사무소 뒷 건물에 북한의 포탄이 떨어져 폭발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K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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