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간섭을 위한 전주곡”

2014.11.26 13:28 입력 2014.11.26 13:37 수정
디지털뉴스팀

북한이 26일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통과와 관련해 미국을 비난하며 또다시 핵을 언급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의 인권 공세는 침략과 간섭의 전주곡’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미국이 유엔 인권결의안을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떠드는 인권 타령은 저들의 부패한 인권형편을 위장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군사적 간섭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우리는 침략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괴수인 미제를 매장하기 위한 판가리 결전에서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과 그것을 포함한 정치, 군사적 억제력을 남김없이 발휘할 것이라는 데 대해 숨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와 인권을 수호하는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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