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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우크라 전쟁 전적 지지”

2024.06.19 14:20 입력 2024.06.19 15:12 수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스푸트니크 통신 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출처 스푸트니크 통신 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19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세계의 전략적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러시아연방의 중대 사명과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정부, 군대, 인민이 주권과 안보이익, 영토보전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것에 전적인 지지와 단결을 보낸다”고 밝혔다.

19일 북한 평양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스푸트니크 통신 트위터

19일 북한 평양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스푸트니크 통신 트위터

스푸트니크 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확대회담이 1시간 30분 넘게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평양의 변화가 인상적”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지난 2000년 방문 이후 일어난 것”이라고 평양의 발전 변화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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