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롱]부정사용땐 ‘삐~’세이프 카드 나온다

2003.04.01 18:38

신용카드 사용 장소와 해당 회원의 휴대폰 위치가 다를 경우 즉각 경보를 울려 카드 부정사용을 예방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삼성카드는 KTF 및 KDC정보통신과 제휴,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한 첨단 신용카드 부정사용 방지 서비스인 ‘모바일 세이프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본인 소유의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가맹점 위치 정보와 휴대폰 위치가 다를 경우 매출 전표에 특정문자를 표시함으로써 가맹점 주인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회원에게는 신속히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 도난 및 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기존 SMS서비스가 매출 승인 이후 안내되는 점과 달리 이 서비스는 매출과 동시에 안내된다는 점이 다르다. 현재 016, 018에 가입한 삼성카드와 KTF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중이며 효용성이 입증되면 일반 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C카드도 오는 16일부터 모바일 세이프카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정길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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